산부인과醫, 낙태수술 중단 찬성 91%…보이콧 가시화?

우려 시각 커진 여성단체 "당사자인 여성 의견도 반영되야"

"당초 직선제산의회는 수술 전면 '거부' 뿐만이 아니라 다각적 대응책에 대해서 의견을 물을 예정이었지만 찬반 여부만 묻는 단순투표로 전환해 따라서 다른 방향의 투쟁 방식 제안은 나오지 못했다."

"궁극적으로 산부인과 의사들은 임신중절수술에 대한 합법화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며 분만환경의 정책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폴란드의 검은 시위를 계승한 BWAVE (Black wave)라는 해당 시위는 지난 11월 20일까지 3차에 걸쳐 시행된 바 있으며 오는 11일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한 차례 집회가 이어질 것이다."

출처 : 메디파나 https://goo.gl/Qd5z5t

--

산의회가 더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높이 삽니다만, 이 보이콧이 현실적으로 의사와 여성에게만 책임이 지워져 있던 상황에서 의사가 책임을 행사하는 상황을 전면 거부하는 양상이며,  이로 인하여 모든 위험과 부담이 오로지 여성의 몫이 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임신중절수술에 대한 합법화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더라도 산의회의 보이콧은 어쩔 수 없다. 공공의 목표 달성을 위하여 파업은 여성이 감내하여야 할 부분이다."
찬반 투표하면 현재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