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이 빠띠를 홍보하면서 이런 소리를 썼다가어떤 욕을 들을까, 라는 생각에 무섭기는 했습니다만..(이렇게 발언하는 것만으로도 신변에 불안을 느끼는 것 자체가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요.)
@judith 님이 글을 잘 써주셨지만 저도 적어봅니다.
빠흐띠 parti팀, 와글 WAGL이 만든 국회톡톡플랫폼에서 2000건 이상의 지지를 받았지만 국회의원 누구도 발의안을 받지 않아 빠띠 parti.xyz에서 입법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임신 중단에 관련해서 다른 입장의 의견도 많이 들어야한다고 하지만, 정작 임신 중단 합법화를 말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듣지 않는 경우나 발언권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사실 편견과 차별을 겪는 입장에서는 의견을 고르게 듣자는 것 자체가 성립이 안되지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니까요. 여기서 합법화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훨씬, 많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알려주시고, 행동하는 단체에 알려주십시오. 여기에서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