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4년 동안 단 한 번도 장기휴가를 쓰지 못한 탓이다. 이씨는 “연차규정이 있지만 빼곡한 비행 계획 탓에 맘편히 휴가가지 못한다. 그렇게 쌓인 연차만 50일”이라고 토로했다.

박씨는 “입사 후 1년 동안 휴가를 거의 쓰지 못한다. 힘들게 들어온 직장인만큼 최대한 참고 견뎠는데, 심신이 지치다보니 신장과 간이 안 좋아졌다”며 “선배들에게 토로했지만 체력도 능력이라더라. 조언이었지만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가 돼 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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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들은 일도 힘들어보이던데..그저 안쓰러울뿐입니다. 입법화도 중요하지만 사내 문화를 바뀌는게 정말 중요해보여요!

"못쓴 연차만 50일" 지쳐가는 스튜어디스
항공수요 늘지만 승무원 채용규모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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